▲ 9월26일 오전날씨 (사진 = 기상청)

전국이 흐리고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시작되는 비는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경남·전남 등 20~60mm, 충청남부·전북·경북내륙 10~40mm,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 5mm내외다.

오전 ●서울 19도, ●춘천 15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를 기록 중이다. 

오후 ●서울 30도, ●춘천 28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기온이 오른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와 남해 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 상과 제주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5∼3m, 남해 먼바다에서 1.5∼2.5m, 동해 먼바다에서 1.0∼3.5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 오전까지 남부지방에서는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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