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개인통산 단일 시즌 타이까지 -1

▲ 추신수, 시즌 21호 솔로 아치 그렸지만 팀은 패배/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면서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타이까지 단 한 개를 남겨두고 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1호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지난 2010·2015년 작성한 개인 최다 홈런(22개)를 한 개 남겨두게 됐다.
 
하지만 이날 텍사스는 8안타를 때려내고도 추신수의 홈런을 제외한 점수를 내지 못했고, 선발투수 닉 마르티네즈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하면서 1-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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