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도에 3-0으로 3연승

▲ 신영록 선수(수원 삼성 블루윙스)
남북한이 나란히 8강에 올랐다.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지난 2일(한국시간)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스타디움에서 열린 19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3차전에서 인도를 3-0으로 누르고 3전 전승 무실점으로 8강에 합류했다.

이날은 심영성(제주) 송진형(FC서울) 신영록(수원삼성)이 나란히 1골씩 터뜨렸다. 특히 키르키스스탄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신영록은 이날 골을 추가해 총 4골로 득점부문 선두에 나섰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은 6일 같은 경기장에서 B조 2위와 8강전을 펼친다. B조 2위는 호주 또는 중국이 유력한 상태.

C조의 북한은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 예선 3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이기고 조2위로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란·일본과 나란히 2승 1패 승점6으로 공동1위가 됐지만 골득실차에 앞선 일본(+5)과 북한(+4)이 이란(-2)을 누르고 8강에 들었다.

북한이 4강 출전권을 다투게 될 D조 1위는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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