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법개혁 이끌 적임자”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가결에 대해 “야당의 협력으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는 점에서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동료 위원들과 밝게 웃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가결에 대해 “야당의 협력으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는 점에서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21일 오후 본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과 함께 환영하는 바”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험난한 과정을 거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가결됐다”며 “김명수 후보자는 논문표절,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세금탈루, 병역면탈 등 5대 비리가 전혀 없는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분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법개혁을 이끌 적임자임에 틀림없는 분으로 국민과 함께 환영하는 바”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오는 24일 대법원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사상초유의 대법원장 공백사태를 막기 위해 야당의 협력으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는 점에서도 감사드린다”고 야당에 감사의사를 전했다.

김 대변인은 “김명수 대법원장께서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상고심 제도 개선, 고등법원 이원화, 대법관 구성 다양화, 전관예우 의혹의 차단을 위한 외부감사관 도입, 법관의 책임성 강화 등 국민과 한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시길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찬성 160표, 반대 134표로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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