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와 4년 계약기간 연장 합의 마쳤다

▲ 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와 2021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사진: ⓒ레알 마드리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카림 벤제마(30,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에 합의했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20일(현지시간)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데뷔한 벤제마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했다. 이후 371경기 동안 181골을 넣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과 함께 ‘BBC’ 라인으로 명성을 올렸다.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동안 프리메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등 총 1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벤제마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10억 유로(약 1조 3,463억 9,000만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벤제마는 지난 14일 프랑 매체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격수로 꾸준히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면 팀을 떠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며 재계약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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