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포함 12개국 장관과 중국 등 17개국 차관급 참석

▲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7차 ASEM 경제장관회의가 개최된다. 이 회의에는 약 30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하여 51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으로 12년 만에 열리는 ASEM 경제장관회의 재개를 축하하고 역내 경제협력을 위해 뜻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 ⓒ뉴시스 자료화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12년 만에 아시아와 유럽의 경제수장들이 서울에 모인다.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7차 ASEM 경제장관회의가 개최된다. 이 회의에는 약 30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하여 51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으로 12년 만에 열리는 ASEM 경제장관회의 재개를 축하하고 역내 경제협력을 위해 뜻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이날 회의에서는 벨기에, 인도, 유럽연합을 포함해 12개국 장관들과 중국, 일본 등 17개국 차관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이날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각국 대표단들을 환영하고, 12년 만에 재개되는 아셈 경제장관회의를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ASEM 차원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공동대응과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는 한편, 한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언급하고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역내 국가들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21일에는 국장급 관료가 참석하는 경제장관회의 준비회의가 개최돼 경제장관회의 성과문서들을 점검하며 오후에는 대표단 환영만찬이 개최돼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 장‧차관등 대표단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산자부는 본회의장 앞에 평창올림픽 홍보부스를 설치,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 아시아‧유럽 대표단들에게 내년 개최될 올림픽을 소개하고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외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전자부품연구원의 로봇, 인공지능 관련 핵심기술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기술 등 우수기술을 전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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