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격려하며 멋진 연기자 되겠다.”

SBS ‘사랑과 야망’에서 은환 역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이민영(30)이 동갑내기 동료 연기자 이찬(본명 곽현식, 30)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민영은 오는 12월 10일 낮12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0월말 두 사람은 가족과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잡은 후 결혼식 준비에 들어갔다. 이민영과 이찬은 99년 방송된 드라마 ‘하나뿐인 당신’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 KBS ‘부모님 전상서’에서 함께 출연한 뒤 올 2월 연인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돼 또 한쌍의 연예인 커플이 탄생하게 된 것.
 

이민영은 예비 신랑 이찬에 대해 “동갑인데다 같은 연기자의 길을 걸어 내 생활을 너무 잘 이해해주고 마음 씀씀이가 너무 따스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좋아했다. 또한 이찬은 “이민영씨를 오랫동안 지켜봐왔는데 너무 착하고 주위사람들에게 너무 잘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뒤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흑석동에 신혼살림을 차린다.
 

이민영과 이찬은 “결혼후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 더 좋은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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