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격려하며 멋진 연기자 되겠다.”
지난 10월말 두 사람은 가족과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잡은 후 결혼식 준비에 들어갔다. 이민영과 이찬은 99년 방송된 드라마 ‘하나뿐인 당신’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 KBS ‘부모님 전상서’에서 함께 출연한 뒤 올 2월 연인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돼 또 한쌍의 연예인 커플이 탄생하게 된 것.
이민영은 예비 신랑 이찬에 대해 “동갑인데다 같은 연기자의 길을 걸어 내 생활을 너무 잘 이해해주고 마음 씀씀이가 너무 따스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좋아했다. 또한 이찬은 “이민영씨를 오랫동안 지켜봐왔는데 너무 착하고 주위사람들에게 너무 잘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뒤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흑석동에 신혼살림을 차린다.
이민영과 이찬은 “결혼후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 더 좋은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