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옷 입었다'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믿고 보는 감정 연기

▲ 극중 서현진이 연기할 이현수는 10년간 보조 작가 생활을 거쳐 이제 막 입봉한 드라마 작가로,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지녔다 / ⓒ점프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의 본방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8일 서현진의 소속사 측은 SBS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수 역을 맡은 서현진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극중 서현진이 연기할 이현수는 10년간 보조 작가 생활을 거쳐 이제 막 입봉한 드라마 작가로,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지녔다. 

꿈을 위해 대기업을 뛰쳐나오는 무모함을 가졌지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그래서 사랑을 놓쳤어”라는 카피처럼 사랑 앞에서는 지극히 이성적인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유치장에 갇힌 채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온라인 런닝 동호회에서 온정선(양세종 분)과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운동복 차림에도 청초한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반드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까지 더해져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더불어 서현진은 매 작품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특히 ‘또 오해영’을 빼놓을 수 없는데, 오해영은 거침없이 사랑할 줄 아는 용감한 여자다. 

하지만 ‘사랑의 온도’ 속 이현수는 적당히 겁도 많고 눈치도 보는 보통의 여자로 사랑 앞에서 정말 다른 캐릭터를 어떤 모습으로 소화해낼지,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