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노발대발 나서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39)이 노발대발하고 나섰다. 바로 남편 키스 어번(39)의 섹스 스캔들 때문이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어번은 키드먼과 결혼 전 두번의 '총각파티'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첫번째 총각파티는 바로 호주 시드니에서 연 공식적인 총각파티. 당시 그는 술은 입에 대지도 않았고 모범적인 총각(?)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월 말 LA의 한 고급호텔에서 가진 '비공식' 총각파티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질펀했다. 이 파티에 참석한 포르노배우 친구의 입에서 흘러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이날 파티에는 어번과 어번의 친구들, 그리고 3명의 포르노 여배우들이 참가했다. 어번은 이날 포르노 배우들과 춤을 추고, 스트립쇼를 벌이고,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며 파티를 즐겼다. 또 그는 마음에 드는 한명의 포르노 배우에게 "정말 아름답다"를 연발하며 "당신과 자고 싶다"고 말했다. 이윽고 이들은 침실로 들어갔고 장장 3시간 동안 성행위에 몰입했다.



제보자는 "이들이 밤 10시에 파티를 시작해 새벽 3시에 끝냈으며 포르노배우들에게 각각 1000달러(약 100만원)씩 쥐어줬다. 어번은 상대 여자에게 팁을 주지 않았고 전화번호도 주지 않았다"고 구체적으로 말해 이 총각파티가 사실임을 증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키드먼의 화가 폭발한 것은 당연지사. 키드먼은 알콜중독 전력이 있는 어번이 최근 다시 술에 손을 대기 시작하자, "재활센터에 입원하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이미 엄포를 놓은 상태다. 때문에 이들 부부가 최악의 선택을 하지 않을지 지인들을 걱정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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