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팜스의 관리부실이지 않냐고 설명한 경찰 관계자

▲ 사진 / 동원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동원그룹의 동원팜스에서 근무하던 여직원이 100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벌어졌다.
 
15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충남 소재 동원팜스 논산공장의 원료 구매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던 여직원 A(27)씨는 재고를 부풀려 계산하는 방식으로 원료 구매비 중 100억원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논산경찰서는 A씨를 구속하고, 대전지검 논산지청에 사건을 송치했으며, 공범 가능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논산경찰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여직원의 횡령 사건이고, 동원팜스는 어떻게 보면 관리부실이지 않냐”고 설명했다.
 
한편 동원팜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그러한 사실이 없다”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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