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가져간 만큼 인색?' …키움證 기부 '반토막'
증권사, '가져간 만큼 인색?' …키움證 기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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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상위 10개 증권사, 순이익 121%증가·기부금은 17.6%감소
▲ 2017년 상반기. 상위 10대 증권사 기부액과 기부율ⓒ 에프엔가이드, 금융감독원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올해 상반기 10대 증권사 실적이 증가했음에도. 당기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은 작년 1.19%에 비해 0.74% 줄어든 0.45%로 나타났다. 이익에 대비 기부금이 가장 적은 곳은 키움증권이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개 증권사 올 상반기 순이익은 966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4372억원)에 비해 121% 증가했지만 이익 대비 기부율은 0.45%로 전년동기(1.19%)대비 대폭 감소했다. 이들의 기부금 총액은 43억200만원으로 전년 52억2400만원에 비해 17.6%이상 감소했다.
 
이중 키움증권은 올 상반기 13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지만 전년(895.38억원) 대비 49%증가했음에도, 기부금은 1억5300만원에 그쳐 기부율 0.11%로 10대 증권사 중 가장 낮았고, 기부금 비율은 0.28%에서 절반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기부율은 대체로 당기순이익 규모별로 기부금액이 컸는데.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곳은 미래에셋생명(당기순이익 2737,86억)으로 이익대비 기부금 비율은 두 번째로 많은 0.71%였다. 올 상반기 276억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유진투자증권은 기부금 3억3200만원을 지출했고, 기부율은 1.20%로 10대 증권사 중 가장 높았다.
 
한편, 교보증권은 작년 상반기 순이익(472.36억원)보다 올해(365.62억원)으로 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3500만원에서 4700만원으로 기부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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