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일 만에 선발 마운드 등판… 이번에는 마에다 겐타 등판 미뤄져

▲ 류현진, 오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등판 예고/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0, LA 다저스)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오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1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사실 몸 상태를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 큰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등판 일정에는 혼란만 가져왔다. 당초 등판이 예상됐던 12일에는 마에다 겐타가 올랐고, 18일에는 겐타가 등판해야 맞지만 류현진의 등판으로 21일 혹은 22일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로버츠 감독은 시즌 끝까지 6선발 로테이션으로 끌고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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