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호지슨 감독, 오는 16일 사우샘프턴전부터 지휘할 전망

▲ 로이 호지슨 전 잉글랜드대표팀 감독, C. 팰리스 지휘/ 사진: ⓒ크리스탈 팰리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로이 호지슨 전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호지슨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동안 무득점 4연패로 팀이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지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을 경질했다. 팀을 맡은 지 77일만의 일로 EPL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이다.
 
호지슨 감독은 지난 1976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하며 스위스 국가대표팀, 인터밀란, 코펜하겐, 아랍에미리트대표팀 감독, 핀란드대표팀 감독, 풀햄, 리버풀, 웨스트 브로미치, 잉글랜드대표팀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호지슨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계속 맡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앞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해 12월 앨런 파듀 감독을 경질하고 샘 앨러다이스, 더 부어 감독까지 일 년 사이에 세 명의 감독을 경질한 바 있다.
 
한편 호지슨 감독은 오는 16일 열리는 2017-18시즌 EPL 5라운드 사우샘프턴전부터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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