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조치

▲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와 코스닥의 우량주를 합친 '새 통합지수'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와 코스닥의 우량주를 합친 새 통합지수를 만들 예정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종목을 아우르는 통합지수를 새롭게 개발해 올해 안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새 통합지수는 일본의 JPX 닛케이 지수 400을 모델로 삼아 코스피, 코스닥의 우량주 300여개 이상 종목을 편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단순히 시가총액 순으로 새 통합지수에 편입을 결정하기보다 자기자본이익률이나 사내 유보율 등 재무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가총액이 낮아도 탄탄한 기업이면 편입조건이 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을 합쳐 350개 종목으로 구성하는 방안도 고려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의 ‘새 통합지수’ 신설은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이슈가 불거짐에 따른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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