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모습 그대로 변함없어...'

▲ 5년만에 방송 복귀한 황수정
배우 황수정이 5년만에 처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7, 28일 서울 근교에서 촬영한 가수 왁스의 '사랑이 다 그런 거니까'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황수정의 모습이 SBS '생방송 TV연예'를 통해 처음 공개된 것.


지난 2001년 11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연예활동을 중단한 지 5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 황수정의 모습은 그대로였다.


맑은 피부와 긴 생머리 등 예전 모습 그대로 돌아온 황수정은 11월 중순 발표될 가수 왁스의 6집 타이틀곡 '사랑이 다 그런 거니까' 촬영을 통해 오랜만에 연기의 맛을 봤다. 또한 실감나는 눈물 연기로 5년의 연기공백도 말끔히 씻었다.


황수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5년 만의 첫 촬영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을 많이 했다"며 "황수정이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기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며 5년만의 컴백에 대한 황수정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나 영화보다 대중에게 다가가기 쉬운 장르라고 생각했다"며 "현재 계획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 좋은 상황이 되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몇 번이나 방송 복귀를 시도했으나 여론에 밀려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던 황수정의 방송 복귀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연예계 과연 어떤 반응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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