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종료와 동시에 생산재개 돌입

▲ 오비맥주가 노사와의 임금협상안을 타결함에 따라 즉시 생산재개에 들어갔다. 사진 / 오비맥주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오비맥주의 노사가 본사와 10일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업이 종료됐다.
 
10일 오비맥주는 노조가 사측에 요구한 4.5% 임금 인상안을 수용하고,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비맥주 노조는 지난 7월부터 임금협상 등의 문제로 사측과 대립하면서 충북 청주 공장, 광주, 경기도 이천 등에서 파업을 실시했다.
 
노조는 임금 8%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2.5% 인상안을 제시하며 타협점을 찾지 못했지만, 이 후 노사는 직무급 전환에 따른 캐치업 1.5%를 포함해 4.5% 인상에 합의하며 극적 타결됐다.
 
한편 오비맥주는 파업 종료과 동시에 당일 즉시 생산재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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