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봉태규가 3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2007 봄 여름 시즌 서울컬렉션'에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들을 선보인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le coq sportif)의 객원 디자이너로 참여해 직접 디자인한 스포츠 의류 10벌을 선보이는 것.

    이번 패션쇼에서 봉태규가 디자인한 옷들은 디자이너 홍승완과 토모히로 스즈키(Tomohiro Suzuki)의 의상과 함께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매 시즌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유명인을 객원 디자이너를 선정해 왔던 르꼬끄스포르티브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남다른 패션감각을 나타내고 있는  봉태규를  이번 시즌 디자이너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영화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봉태규는 압구정동에 의류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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