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툰 '피코마' 하루 독자 수 90만명

▲ 카카오재팬의 웹툰 '피코마'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카카오가 일본 도쿄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는 카카오가 오는 2020년 일본 도쿄 증시 상장을 위해 증권사 노무라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재팬의 성장세를 위해 여러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지만 상장 등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는 국내에서 약 4300만명의 메신저 사용자를 확보하며 시가총액 8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국내와 달리 동남아시아와 일본은 위챗, 라인 등 기존 강자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 2010년 카카오톡을 일본어 버전으로 출시해 현지 시장 진출을 꾀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에 카카오는 타개책으로 웹툰 플랫폼 ‘피코마’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사업 모델을 붙였다. 파코나는 지난달 기준 하루 독자 수 90만 명을 기록하였고, 월간 사용자는 200만명을 넘어서며 순항중에 있다.
 
한편 카카오재팬은 지난 2011년 이후 적자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나 ‘피코마’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궤도에 접어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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