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

▲ 에이프로젠 로고 사진 / 에이프로젠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세포배양 연구‧제조 등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 에이프로젠이 코스닥에 재도전할 방침이다.
 
4일 에이프로젠은 당월 말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가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공동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예비심사 청구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최근 기업실사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으로 확보되는 자금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물론 허셉틴, 리툭산, 휴미라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사업 추진에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스닥 입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지난 7월 일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이어 선진국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승인받은 국내 세 번째 회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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