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자문 업무를 진행하는 국내 투자회사

▲ 한국 피자헛 지분 모두가 오차드원에 매각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국 피자헛을 앞으로 투자회사 (주)오차드원이 운영할 방침이다.
 
31일 한국 피자헛은 미국 염(Yum!) 브랜드가 보유한 한국피자헛 지분 100%를 (주)오차드원에 매각하고 양사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오차드원은 한국 피자헛 인수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관계사인 (주)케이에이치아이는 M&A, 벤처투자, PE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자문 업무를 진행하는 국내 투자회사다.
 
앞으로 (주)오차드원은 인수 후에도 한국 피자헛의 성장전략을 유지하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 개발과 가맹점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장 증대 및 채널 다양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 피자헛의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되고, 인력 구조조정 계획도 없으며, 가맹점과의 기존 계약도 변함없이 유지된다.
 
한국 피자헛 스티븐 리 대표는 “한국 피자헛의 새로운 도약에 훌륭한 파트너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국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피자 메뉴와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오차드원 권동호 대표는 “한국 피자헛 경영진을 신뢰하며, 피자헛 브랜드 성장의 핵심은 가맹점과의 상생과 협력임을 잘 알고 있다”며, “최고의 파트너로서 함께 1등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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