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소송 취하하면서 관계회복

▲ KEB하나은행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KEB하나은행이 통합이후 두번째 승진인사를 단행하면서 본격적인 조직재편에 나선다.
 
30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내달 초까지 승진 인사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1년만에 이뤄지는 인사조치로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 창사 이래 최대규모인 1000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타 시중은행과 달리 하나은행은 상‧하반기 나눠서 인사를 하지 못했다. 이번에 구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통합이후 2년만에 두번째 나온 승진인사로 조직 체계를 재편하려는 의도다.

또, KEB하나은행은 인사, 보수, 복리후생 제도를 통합하는 TF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EB하나은행 노조는 임금 미지급과 부당노동행위 등 함영주 하나은행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고소‧고발 등을 취하하면서 노조와의 관계도 정상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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