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야심만만서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선사

‘국민 여동생’ 배우 문근영이 미모를 위해 뱀탕까지 먹어봤다고 밝혀 화제다.

문근영은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뭐든 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령 식당을 가서도 먹어본 음식보단 안 먹어본 음식을 주문시켜 먹는 편이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신기한 거 무엇을 먹어보았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뱀탕까지 먹어본 적이 있다”고 고백, 좌중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어릴 때, 주위에서 뱀탕이 미모에 좋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이 생겨 먹게 됐다는 게 문근영 얘기.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뱀탕을 먹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MC들의 짖궂은 질문은 계속된다. “뱀 말고 또 무엇을 먹어 보았냐, 혹시 플라스틱까지 먹는 거 아니냐”는 ‘황당질문’까지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문근영은 “뭐든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시골 할머니 집에서 자라다 보니, 자연에서 접하는 ‘먹을거리’들을 많이 섭취하고 자랐다”고 말했다. 특히 나물을 좋아해 영화를 촬영하는 기간에도 쑥을 캐서 된장국과 차를 끊여 스태프들에게 나눠준 적도 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선 문근영이 “어린시절엔 ‘혼자놀기의 달인’이어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놓고 혼자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혀 또 한번 무대를 쇼킹하게 만들었다. 맞벌이하는 부모님으로 인해 할머니와 살다보니, 부득이하게 혼자 놀 수밖에 없었다는 것.

어려웠던 어린시절의 기억을 전하는 문근영의 솔직한 답변에 출연자와 방청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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