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시스터즈 둘째, 강현정 결혼

▲ 29일 결혼한 강현정
그룹 버블시스터즈의 둘째 강현정(29)이 "첫날밤을 위해 야한 속옷을 준비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29일 오후 1시 서울 남산예술원 야외결혼식장에서 사업가 최철훈씨(28)와 결혼식을 올린 강현정은 결혼식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첫날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가 있냐?"는 질문에 "야한 속옷이요"라고 당당히 대답해 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자리한 신랑 최씨는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고 대답하자, 강현정은 곧바로 "건강한 몸"이라고 재치있게 답변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에 최씨는 "사실은 저녁 때 와인 한 잔 하려고 몰래 준비해놨다"고 털어놨다.


또한 신혼집을 묻는 질문에 강현정은 "방송사가 가까운 마포 쪽에 조그만 아파트를 마련했다"며 "침대를 퀸 사이즈로 사서 너무 큰 것 같다. 싱글로 살 걸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결혼식 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낸 후, 다음날인 30일 발리로 5박 6일간의 신혼여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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