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일제히 임시주총을 연 롯데그룹 네 계열사

▲ 롯데칠성음료가 임시주총을 통해 분할합병 계약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칠성이 임시주총을 통해 분할합병 계약서 승인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9일 롯데칠성은 오전 10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지하 사파이어블루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임시주총에는 전체 지분의 66.8%의 주주가 참석했으며,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 출석주식 중 88.6%가 찬성해 분할합병 계약서 승인안 건을 통과시켰다.
 
현재 지주사 전환에 대해 롯데쇼핑(82.2% 찬성), 롯데푸드(96% 찬성)가 모두 통과된 가운데, 롯데칠성 또한 통과되면서 나머지 한 곳 롯데제과만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10월 롯데그룹 지주사가 설립된다.
 
한편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등 롯데그룹 주요 네 계열사는 이날 오전 10시 동시에 지주사 전환을 위한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 안건에 대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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