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순환출자고리 67개에서 18개로 줄어

▲ 롯데쇼핑에 이어 롯데푸드도 지주사 전환에 찬성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푸드가 지주사 전환을 위한 분할합병 계약서 승인의 건을 결의했다.
 
29일 롯데푸드는 서울 영등포 양평로에 위치한 롯데제과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와 합병안이 96% 찬성해 승인됐다고 밝혔다.
 
당일 롯데푸드 임시주총은 전체 지분 주주 66%가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보유 중인 1.96% 주주 권한을 서면으로 위임해 해당 안건에 찬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할합병 비율은 롯데제과 1 : 롯데쇼핑 1.14 : 롯데칠성음료 8.23 : 롯데푸드 1.78이다.
 
한편 ‘롯데 지주사’가 출범하면 해당 4개사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이 정리돼 순환출자고리가 기존 67개에서 18개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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