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분야를 세분화한다고 밝힌 유니클로

▲ 일본 유니클로가 임부복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출산과 관련된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28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신문 등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당일 도쿄 긴자점에서 임부복 신상품 등을 공개하는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발매된 제품은 임산부를 위한 청바지, 레깅스 팬츠 등이다. 해당 청바지는 배에 부담이 적은 소재를 사용했으며, 레깅스 팬츠는 허리둘레 조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서 나카스 마사히코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많은 요청이 왔었는데, 이제야 만족스러운 제품을 내놓게 됐다”며, “기능성 의류 히트텍 등에 비해 시장 규모가 작지만, 출산 관련 용품 판매로 인해 다른 상품에까지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이미 진출해 있는 아동복 분야를 세분화해 출생 직후부터 착용할 수 있는 속옷, 턱받이 등의 품목을 200점 이상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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