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유통업 진출에 따른 관측

▲ 스타벅스가 온라인 몰을 폐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세계 각국에 뻗어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업체 스타벅스가 온라인 몰 폐쇄 결정을 내렸다.

27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일부터 고객들은 온라인 몰에서 더 이상 제품을 구매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01년 온라인 몰을 처음 오픈한 스타벅스는 기존에 있던 품목을 최대 50% 할인 혜택 제공할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공지사항에서 "재고가 떨어져 추가 수량을 받지 않고 있다"며, 온라인 몰을 영구 폐쇄한 다고 밝혔다,

지금껏 스타벅스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독일, 일본 등에 직접 온라인 몰을 개설해 현지 언어로 판매하며 해당 국가들의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스타벅스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아마존의 유통업계 진출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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