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월에만 멀티히트 아홉 번째 기록하며 상승세 이어간다

▲ 추신수,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8월 아홉 번째 멀티히트/ 사진: ⓒLA 에인절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다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종전 0.260에서 0.262가 됐다.
 
1회 초 무사 1루에서 추신수가 2루수 땅볼로 1루로 출루했지만, 선행주자 델리노 드실즈는 아웃됐다. 이어 앤드루스와 벨트레의 연속 2루타로 홈까지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2회에는 2사 1, 2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초에도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2-8로 뒤지고 있던 7회에는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벨트레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와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이번 달 타격감은 23경기 동안 아홉 번째 멀티히트로 많이 올라와있다. 전날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LA 에인절스전와의 4연전에서 3경기가 멀티히트, 한 경기에서도 3타수 1안타였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3-8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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