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뎀벨레 이적료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선수로 만드는 것 근접

▲ 오스만 뎀벨레, 역대 두 번째로 비싼 몸값에 바르셀로나에 이적하나/ 사진: ⓒESPN FC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바르셀로나가 오스만 뎀벨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공영 ‘BBC’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도르트문트의 뎀벨레를 역대 두 번째로 이적료가 비싼 선수를 만드는 것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뎀벨레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이 떠난 바르셀로나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로 주시됐다.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앙헬 디 마리아(PSG) 등 여러 선수들이 영입 명단에 올랐지만, 그 중에서도 뎀벨레 영입을 절실히 바라고 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뎀벨레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고 이후 1억 유로도 퇴짜를 맞았다. 전력 보강이 급했던 바르셀로나와 이미 정상급 활약을 펼친 어린 공격수를 지키는 도르트문트의 경쟁은 계속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스만은 최소 1억 4500만 유로(약 1926억 7455만 원)에 이적료로 추정하고 있고, 이는 네이마르의 2억 2200만 유로(약 2949억 9138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한편 한스 요하임 바츠케 도르트문트 CEO는 “이적 협상은 아직 진행이지만 계약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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