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주택가격전망 16p하락, 임금수준 1p상승

▲ ⓒ 한국은행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문재인정부의 8‧2부동산 정책과 일자리 창출 공약이 소비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에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월 중 109.9로 7월(111.2)에 비해 0.3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CSI는 100이상이며 낙관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7월수치는 2011년 초 이후 최고치다.
  
가계부채 전망은 8월 현재 전월대비 1p하락햇으며, 물가수준전망도 전월대비 1p하락했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8‧2부동산 정책과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주택가격전망은 전월보다 16p하락했고, 임금수준전망은 1p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은 0.1% 증가했다.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칠 품목으로는 집세가 32.5%로 7월(35.4%)대비 2.9%감소했다. 공공요금도 43.2%로 전월(45.7%)대비 2.5%떨어졌다. 이외 농축수산물이 45.8%로 전월대비 2.6% 증가했다.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가 각각 38.7%, 23.8%의 비중을 차지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의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되고, 2003년 1월~2016년 12월을 기준값 100으로 해 100이상이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으로 의미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