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타수 2안타 2삼진으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

▲ 추신수, 5타수 2안타 2삼진 2G 연속 멀티히트/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종전 0.259에서 0.261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3회 1사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5회에는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로 델리아노 드실즈를 3루까지 보냈다. 그러나 2루까지만 진루하고 홈으로는 들어오지 못했다.

7회 초에는 헛스윙 삼진, 9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부터 닉 가드와인까지 마지막 투수 잔 마리네즈를 제외한 모든 투수들이 실점하며 에인절스에 1-10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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