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존댓말을 쓰는데 더 화가 나는 것 같다"

▲ 김숙은 윤정수에게 "우리도 존댓말을 쓰자"고 제안하며 즉석에서 콩트를 벌였다. 그러나 수위 높은 김숙의 존댓말에 윤정수는 "어쩐지 존댓말을 쓰는데 더 화가 나는 것 같다"고 억울함을 호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JTBC '님과함께2' 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김숙과 윤정수가 ‘존댓말’ 쓰기에 나선다.

21일 ‘님과 함께2’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선 여름휴가를 맞아 강원도 고성에 살고 있는 배우 하재숙을 찾아갔다.

이날 두 사람은 하재숙과 함께 스킨스쿠버를 마친 후, 밤바다를 바라보며 바비큐 파티를 벌이는 듯 늦여름을 한껏 누린 것.

특히 하재숙은 ‘쇼윈도 부부’와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부부 금슬의 비법으로 ‘남편과의 존댓말’을 꼽았다. 

하재숙은 “(남편과) 동갑이다 보니 서로 막 대하지 않기 위해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숙은 윤정수에게 “우리도 존댓말을 쓰자”고 제안하며 즉석에서 콩트를 벌였다. 그러나 수위 높은 김숙의 존댓말에 윤정수는 “어쩐지 존댓말을 쓰는데 더 화가 나는 것 같다”고 억울함을 호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같은 날 또 다른 커플 송은이와 김영철 커플은 후배 박성광과 문세윤을 한강으로 불러 함께 종이배를 만들었다. 

바로 ‘한강 종이배 경주’에 참가하기 위한 것. 더운 여름에 수 시간 동안 땀을 흘리며 종이배를 완성한 ‘친친커플’이었지만 막상 강에 띄우자 단번에 침몰 위기에 처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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