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뿐 아니라 국내도 ‘이미테이션(imitation) 설빙’ 난무

▲ 설빙이 매각설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디저트 카페 설빙이 매각설에 대해 “사실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최근 한 매체는 단독보도를 통해 설빙이 지분 50% 이상 매각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설빙측은 “해당 보도는 찌라시 일부 내용이며, 허위다”고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설빙이 2015년 중국 진출을 시도했지만 ‘이미테이션(imitation) 설빙’이 난무하고 분쟁이 발생해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정하고 지분 50%이상 매각안을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설빙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해당 내용은 증권가 찌라시 내용이며,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설빙은 국내에 45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에 진출한 매장은 12개다. 만약 설빙이 매각을 진행한다면, 이에 따른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설빙 가맹점주들이다.
 
한편 설빙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중국뿐 아니라, 국내도 설빙과 유사한 ‘이미테이션(imitation) 설빙’이 존재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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