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마사회, 11월 15일 직접고용 논의

▲ 현재 마필관리사들은 마사회에서 간접고용 형태로 근무하고 있으며, 부산경남, 제주경마장에서 노조의 경우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하거나 해지가 거론될 만큼 노동 3권 침해가 심각하다는 전언이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말을 관리하는 마필관리사에 대한 정규직 전환의 물꼬가 트였다.

16일 한국마사회와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에 따르면 '말관리 직접 고용 구조개선 협의체 관련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5일 마필관리사 고용구조개선에 대한 양측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마필관리사들은 마사회에서 간접고용 형태로 근무하고 있으며, 부산경남, 제주경마장에서 노조의 경우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하거나 해지가 거론될 만큼 노동 3권 침해가 심각하다는 전언이다.
 
공공연맹 관계자는 “해결책은 마사회의 직접고용뿐”이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마사회의 기형적인 고용구조를 개선해서 마필관리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의 계기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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