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9번째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전했다.


올해 74세인 테일러는 1970년대 중반 개인 사진가로 일하던 피루즈 자헤디와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테일러는 자헤디를 "오래된 좋은 친구"라 표현하며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우리가 사랑으로 엮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는 지금껏 영국 배우 리처드 버튼과 2번 결혼한 것을 비롯해 8번 결혼식을 올렸으며 건설 노동자 래리 포텐스키와의 마지막 결혼은 4년 만인 1996년 이혼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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