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계란에 문제 없다고 결론 내린 정부

▲ 맥도날드 '골든 에그 치즈버거' 사진 / 맥도날드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업체 맥도날드가 계란 파동으로 판매 중단한 자사 제품들을 판매 재개한다고 밝혔다.
 
16일 맥도날드는 본지와 통화에서 “정부가 공급업체 계란 샘플을 가져간 뒤 조사를 벌였지만,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당일 오후부터 판매 중단한 7개 제품을 판매 재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앞서 맥도날드는 국내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발암물질 ‘비펜트린’이 검출돼 ‘에그 맥머핀’, ‘베이컨 에그 맥머핀’, ‘소시지 에그 맥머핀’, ‘콘치즈 에그 머핀’, ‘디럭스 브렉퍼스트’, ‘빅 브렉퍼스트’, ‘골든 에그 치즈버거’ 등 7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또한 당일 오전 맥도날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향후 정부에서 발표되는 결과를 토대로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맥도날드 외에 타 업체들의 계란 샘플도 조사한 뒤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 버거 프랜차이즈업체들은 판매 중단한 자사 제품들을 신속히 판매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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