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실험정책으로 국민이 실험 대상인 정책하고 있어”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과 관련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기 보다는 집권 기간동안 선심성 퍼주기 복지에 전념을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과 관련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기 보다는 집권 기간동안 선심성 퍼주기 복지에 전념을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7일이면 이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되는데 국민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각종 실험정책으로 인해 국민이 실험대상인 정책을 하고 있다”며 “선심성 퍼주기에 전념하게 되면 나라의 미래가 암담해지고 이 나라 청년들이 모든 부채를 안고 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홍 대표는 조세 정책과 관련해서도 “기업 옥죄기, 기업 범죄시하기, 기업 압박하기, 준조세 등의 문제로 우리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서 만든 통계수치를 보니 338만개”라며 “최근 방직업계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업계에서도 ‘해외탈출 러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한국은 좌파정권 5년 동안 산업공동화를 우려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상태로 가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정부에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적폐청산 부분에 대해서도 “적폐청산을 내세우고 있지만 본래 목적을 살펴보면 DJ, 노무현 정부 과거사 미화작업과 MB, 박근혜 정권 10년을 전부 부정하자는 적폐청산”이라며 “이 나라 좌파의 적폐는 없는 것인지 한 번 되돌아 봐야 할 순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