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박근혜 정부가 파탄 낸 적폐 예산이 두 번 다시 발붙이지 못하게”

▲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8월 임시국회에서 “방산비리와 창조경제 뿐만 아니라, 지난 정부의 국정농단이 더 이상 없었는지를 철저히 밝혀 국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이번 8월 임시회에서는 야당 역시 적폐 예산 청산과 밀린 현안 처리에 함께 하는 시원한 정치를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제윤경 의원실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8월 임시국회에서 “방산비리와 창조경제 뿐만 아니라, 지난 정부의 국정농단이 더 이상 없었는지를 철저히 밝혀 국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윤경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2016년 회계년도 결산심사를 위한 임시국회가 다음 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며 “국회법상 정기회 개회 전까지 완료되어야 하는 결산 심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임시회에서는 국민들에게 그동안의 답답한 정치가 아닌 시원한 정치를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될 결산심사를 통해 지난 박근혜 정부가 파탄 낸 국가 재정을 꼼꼼히 살펴 적폐 예산이 두 번 다시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미 드러난 적폐인 방산비리와 창조경제 뿐만 아니라, 지난 정부의 국정농단이 더 이상 없었는지를 철저히 밝혀 국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 대변인은 “6월 7일 인사청문회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못하는 김이수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처리와, 그리고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특위를 통해 논의하기로 한 물관리 일원화 문제 역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할 수 있는 새정부를 위해 밀린 현안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며 “6월부터 이어진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했던 것은 민생보다 정쟁을 우선했던 답답한 국회 운영이었다”고 지적했다.

제 대변인은 “이번 8월 임시회에서는 야당 역시 적폐 예산 청산과 밀린 현안 처리에 함께 하는 시원한 정치를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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