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복귀 가능성에 대한 대화 나눠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볼 수 있나/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를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 ‘BBC’는 11일(현지시간)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와 재계약 협상 중이다. 지난 6월 무릎부상으로 새로운 계약을 받지 못했지만, 12월 복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서 46경기 28골의 활약을 펼쳤지만 4월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점프 후 착지 도중 오른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내년 1월까지 복귀가 어렵다는 전망과 함께 나이 문제까지 더해져 맨유는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그러나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재활에 들어간 이후 빠른 회복으로 복귀 가능성이 점점 올라오고 있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을 당했고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 당장 내일 뛸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급하지는 않다. 회복 자체에 대한 절박함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생각하기에 그는 자신이 스스로 보여준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팀에 돌아온다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복귀에 대한 가능성도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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