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필리페 쿠티뉴와 오스만 뎀벨레 얻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 리버풀, 공식 성명에서 필리페 쿠티뉴 판매 대상 아니라고 발표/ 사진: ⓒBBC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공식 성명을 통해 필리페 쿠티뉴(25)가 남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영국 공영 ‘BBC’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9030만 파운드(약 1339억 2573만 원)을 제시했다. 이는 두 번째로 제안했던 7680만 파운드(약 1139억 원)에서 1350만 파운드를 더한 금액으로, 리버풀은 쿠티뉴가 판매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리버풀 클럽을 소유하고 있는 ‘펜웨이 스포츠 그룹’은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론적으로 제안은 고려되지 않을 것이며, 쿠티뉴는 여름이적 시장이 끝나도 리버풀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쿠티뉴는 지난 2013년 인터밀란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경기 13골 7도움으로 활약하며 올해 1월 5년 장기계약에 사인했다. 앞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7월 바르셀로나의 첫 제안에 쿠티뉴를 팔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결국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대체자로 쿠티뉴와 오스만 뎀벨레(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노렸던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NFS(Not for sale)와 도르트문트의 최소 1억 3000만(약 1753억 8690만 원)부터 1억 5000만 유로(약 2023억 6950만 원) 요구로 다른 대체자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핫스퍼)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