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매출 3.0% 증가, 영업이익 6.9% 하락한 백화점

▲ 신세계그룹이 백화점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역성장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신세계그룹의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2분기 매출액은 8765억원으로 1분기 매출액 9165억원보다 4.4% 감소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 또한 413억원으로 1분기 776억보다 46.8% 하락했다.
 
또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 줄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매출이 발목을 잡으며 신세계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85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9% 하락한 37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잡화(6.7%), 남성(1.5%) 등이 역신장하였고, 생활(11.8%), 식품(5.1%) 등이 증가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이익 역신장은 온라인 시장의 강세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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