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고객증가, 카카오 게임 콘텐츠, 카카오프랜즈 매출.

▲ 10일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8%증가한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대비는 1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억원 감소했고, 1분기 대비로는 420억 감소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카카오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4684억원으로 분기상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증가한 446억원을 기록했다.
 
10일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8%증가한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대비는 1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억원 감소했고, 1분기 대비로는 420억 감소했다.
 
카카오의 2분기 연결 매출은 46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1분기대비 6%증가했다.
 
이 중 광고플랫폼 매출은 1514억원으로 1분기보다 14%증가했는데. 전년 동기대비로는 저효율 네트웍크 광고 제외라는 자발적 감소분과 대통령 선거 이벤트효과로 11% 성장했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1분기 대비 7%, 전년동기대비 24%증가한 2363억원이었다. 멜론의 유료고객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동기대비 29% 성장했고, 게임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78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성장세를 보태 1분기 대비 30%,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했다.
 
카카오프렌즈와 선물하기를 포함한 커머스 성장으로 기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2%증가한 808억원을 기록했지만 1분기 대비로는 9%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콘텐츠 매출 수수료와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따른 콘텐츠 수급비용, 마케팅 비용(카카오페이지와 모바일 게임) 등이 포함된 4238억원이었다.
 
▲ 카카오 2017년 2분기 실적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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