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에 유류가맹사업 3000억

▲ SK네트웍스는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고 에너지마케팅(EM) 부문 ‘홀세일 사업부’를 SK에너지에 매각하는 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SK네트웍스는 8일 “SK에너지 주유소 가맹사업 (유류 도매 사업)매각과 관련해 검토를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며 “오는 9월 7일전 구체적 사항이 진행 되는대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전일 SK네트웍스는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고 에너지마케팅(EM) 부문 ‘홀세일 사업부’를 SK에너지에 매각하는 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매각가는 3000억원 가량이다. 홀세일 사업부는 SK에너지 석유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500여곳은 매각가를 합의하지 못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SK네트웍스는 면세점사업에서 손을 뗐고, 올해 초 패션사업부문을 팔았다. 3월 SK가스에 LPG 충전소 49개를 매각하면서, 곧 주유소 사업도 정리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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