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 우려된다고 밝힌 법원

▲ 강정석 회장이 의약품 리베이트, 세금 포탈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동아제약을 운영하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이 의약품 리베이트, 세금 포탈 혐의로 결국 구속 수감됐다.
 
8일 부산지방법원은 전일 강정석 회장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벌인 후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강정석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회사자금 약 720억원을 빼돌려, 의약품 판매하기 위해 병원에 리베이트 제공 목적으로 55억원, 세금 포탈 170억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1999년 동아제약 등기이사가 된 강정석 회장이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으로 오르는 동안 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최고 결정자 위치에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안에 대해 강정석 회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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