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 “더 강해진 모습으로 지난 정부적폐를 파헤쳐 언론 정상화에 힘써주기를”

▲ 최석 정의당 대변인이 YTN 해직기자 복직 결정과 관련해 “세 기자들은 권력에 굴하지 않는 참된 언론인의 자세를 보여주며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최 대변인은 복직 기자들에게 “그토록 그리워하던 현장에 돌아와 이전처럼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석 대변인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최석 정의당 대변인이 YTN 해직기자 복직 결정과 관련해 “세 기자들은 권력에 굴하지 않는 참된 언론인의 자세를 보여주며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최석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에 맞서다 부당하게 해직됐던 YTN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에 대한 복직협상이 타결됐다”며 “언론인의 양심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치열하게 맞서 싸웠던 해직기자들의 투지와 집념에 경의를 표하며, 결국 승리한 것에 축하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복직 기자들에게 “그토록 그리워하던 현장에 돌아와 이전처럼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 대변인은 또 “잃어버린 시간은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지만 그 시간동안 세 기자들은 권력에 굴하지 않는 참된 언론인의 자세를 보여주며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서서히 이명박 정권이 곳곳에 뿌려놓은 적폐의 근원이 드러나고 있다”며 “돌아온 기자들은 예전의 그들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지난 정부의 적폐를 샅샅이 파헤쳐 대한민국 언론 정상화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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