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으로부터 훈련 불참 허락 받았다

▲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캄프 누 방문은 작별인사 위한 것/ 사진: ⓒBBC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25)가 바르셀로나로부터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허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 ‘BBC’는 2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이적료 1억 9800만 파운드(약 2945억 9232만 원)에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할 예정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도 네이마르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허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최종 목적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라고 보도하면서 훈련에 동참하는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 발베르데 감독의 허락을 받아 훈련에 불참하고 바르셀로나 동료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함이었다.
 
이에 바르셀로나 팬들은 분노를 드러냈다. 매체는 “네이마르를 배신자라고 표현한 포스터가 바르셀로나 홈 경기장 캄프 누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포스터에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하지 않고 네이마르가 돈을 위해 떠나는 것을 비난하는 문구가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PSG가 FFP(Financial Fair Play) 규정을 어기게 된다고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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