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양한 성추행 방법

▲ 광운대학교 제 44대 총학생회 더 그린이 올린 글. ⓒ광운대학교 제 44대 총학생회 더 그린 SNS 캡처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광운대학교 도서관에서 충격적인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며 광운대 “제44대 총학생회 더 그린”이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글을 올렸다.
 
해당 내용은 ‘2017년 7월 8일 17시경 중앙도서관 지하1층 열람실에서 한 여성 학우분께서 면접 준비와 공부를 하던 중에 한 남성이 다가와 애인의 존재 여부를 지속적으로 물어봤다.“라며 시작되었다.
 
그리고 해당 남성이 “콘돔을 꺼내어 10분만 시간을 내어줄 수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피해 학우 분은 친구를 불러 해당 남성의 신원을 추궁하였으나, 해당 남성이 출입게이트를 뛰어넘어 도망간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을 제보 받은 후 피해 학우의 증언을 근거로 신원을 확인하였으나, 가해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피해 학우 분께서는 가해 남성을 찾아 처벌을 할 것을 바라지 않으셨고, 해당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사건을 제보해주셨습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해당 사건과 유사한 사건을 겪으신 학우 분께서는 총학생회 측으로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미친놈이다.”, “콘돔남이네”, “꼭 잡아야한다.”, “처벌해야한다.”는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