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2K 무실점으로 시즌 3홀드 추가

▲ 오승환, 1이닝 2K 시즌 3홀드/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지난해의 위용을 뽐내며 완벽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오승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8회 초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호 홀드를 신고했다.
 
지난 20일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부터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는 오승환은 벌써 6경기 연속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쳐 시즌 평균자책점을 3.72에서 3.64로 소폭 낮췄다. 아직 마무리 보직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위력적인 모습을 되찾고 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J.D. 마르티네스를 헛스윙 삼진, 케텔 마르테를 1루수 땅볼, 크리스 아이아네타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어 시즌 세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트레버 로젠탈이 마무리 투수로 투입돼 1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3-2의 스코어를 지켜 세이브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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