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삼순 데플림픽'에 참가한 사격선수단과 선수단 가족,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의 박강수 회장. < 사진 / 시사포커스 임희경 기자>

[시사포커스 / 임희경 기자] 2017년 7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열린 ' 2017 삼순 데플림픽'에서 사격선수단이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이루어 내며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황중민 감독(만 54세)와 정재운 코치(만 45세), 선수들의 수화를 담당한 김미진 수화통역사(만44세)가 이끈 사격선수단은 김태영 선수(만 27세)가 남자 50m 권총, 10m 공기 권총,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3개 획득하고, 25m 속사 권총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7' 삼순 데플림픽'에 첫 출전한 여고생 전지원 선수(만 17세)는 여자 25m 권총, 10m 공기 권총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여자 최초 금메달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오후 5시 입국한  '2017 삼순 데플림픽'사격선수단 환영식에서 김태영 선수(만 27세)는 "훈련시간이 너무 적고 부족해서 힘들었지만 열심히 해서 금3, 은1개를 따게 되어 너무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첫 출전에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전지원 선수(만17세)도 " 처음 나가는 시합에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메달을 따게 되어 너무 기쁘고 지금도 믿기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2017 삼순 데플림픽' 사격선수단은 김태영, 전지원 선수 외 김기현 선수(만 24세)동메달1개, 김고운 선수(만 22세) 동메달1개, 최창훈 선수(만 34세)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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