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피안타 없이 탈삼진 두 개 포함 세 타자 모두 돌려세워

▲ 오승환, 1이닝 2탈삼진 퍼펙트 투구/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5점차 리드를 지키고 10-5 승리를 이끌었다.
 
9회 초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헛스윙 삼진, 라이언 해니건을 3루수 땅볼, 팻 발라이카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2구 중 11개의 스트라이크로 세 타자를 완벽하게 잡아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 종전 3.89에서 3.80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지난 2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도 팀은 패배했지만 1이닝 2탈삼진 투구로 지난해와 같은 위용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콜로라도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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